원주 세무서 민원실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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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무서는 1949년 8월, 「지방세무관서 설치법」의 제정에 근거하여 설치된 이래로, 강원도 원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국세 행정을 담당해 온 지역 세무기관입니다. 설립 초기에는 소규모의 청사에서 기본적인 국세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이후 지역의 산업 및 인구 증가와 더불어 행정 수요도 함께 늘어나면서 조직과 시설 면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1968년 12월에는 기존의 협소한 업무 공간을 보완하고 납세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건물 앞마당에 새로운 청사를 준공하였습니다. 이는 원주세무서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세무 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확보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976년 11월에는 관할 구역이 조정되어 평창군 중 대화면, 봉평면, 방림면이 원주세무서의 관할로 편입되었습니다. 이로써 원주세무서는 보다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세무 행정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었습니다.
1985년 12월에는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관사 및 합숙소가 새롭게 준공되었습니다. 이 시설은 직원들의 안정적인 거주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이후 1996년 7월에는 국세청의 조직 개편 및 세무 행정의 중요도 상승에 따라 원주세무서가 2급지 세무서에서 1급지 세무서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조직 내 인력, 예산, 권한 등이 대폭 확대되었음을 의미하며, 지역 내 핵심 세무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2001년 10월에는 현재의 위치인 단계동에서 청사 신축 기공식이 열렸으며, 이를 통해 보다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1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2002년 12월에는 단계동에 위치한 신청사가 완공되었고, 원주세무서는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여 보다 쾌적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납세자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