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무서 민원실 전화번호 조회
경주 세무서 민원실 전화번호 조회하기 →
경주세무서는 경상북도 동남권의 조세 행정을 책임지는 주요 지방 국세 관서로, 1949년 8월 「지방세무관서 설치법」의 제정에 따라 정식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세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세무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결정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설치 이후 경주세무서는 지역 납세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조직을 확대하고 청사를 정비해 왔습니다. 1982년 8월에는 성동동 180-4번지로 청사를 이전하였으며, 당시 대지면적은 2,180평, 건물 면적은 543평 규모로, 보다 넓고 체계적인 공간에서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0년 4월에는 경주세무서 산하에 영천지서가 설치되어, 인근 지역의 세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후 1999년 9월에는 국세청의 조직 개편, 즉 ‘제2의 개청’이라 불리는 현 직제로의 개편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경주세무서의 조직과 기능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정비되었습니다.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2002년 12월에는 직원 합숙소가 신축되어 원거리 출퇴근자나 근무 환경이 어려운 직원을 위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었습니다.
한편, 청사의 현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2007년 10월에는 새로운 청사의 착공에 들어갔으며, 약 1년 2개월 후인 2008년 12월, 경주세무서 신청사가 완공되었습니다. 이 신청사는 대지면적 7,163㎡(약 2,166평), 건물 면적 3,424㎡(약 1,036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첨단 행정 설비와 고객 편의 공간이 조성되어 납세자 중심의 행정 환경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인 2008년 12월에는 영천지서 신청사도 함께 준공되었습니다. 이 청사는 대지면적 7,139㎡(약 2,159평), 건물 면적 814㎡(약 246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세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후 경주세무서는 지속적으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해 왔으며, 2024년 7월에는 제56대 전재달 세무서장이 취임하여 새로운 국면의 행정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